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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1호가 될 순 없어' 임하룡, 팽현숙X최양락 부부와 깜짝 만남..."우유 싸대기 미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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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임하룡이 팽현숙, 최양락 부부와 만났다.

27일 밤 10시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와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선은 출연자들에게 명절에 문제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박준형은 "안 좋은 기억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로 누나 둘이 있는데 우리 누나들도 나처럼 농치는 걸 좋아한다"며 "어느날 김지혜가 밥을 많이 했는데 우리 누나가 와서 밥을 푸다가 '무슨 배식하냐' 이랬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혜는 "살림을 안해 보니 밥할 줄도 몰랐던 거고 밥 양을 못맞혀 많이 하니 그렇게 얘기한 거다"며 "잘했다 해도 위축돼 있는데 남편은 거기서 '농담도 못하냐, 거기서 그렇게 반응하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재준은 "박준형만의 눈빛이 있는데 눈이 굉장히 불편하다"며 "제가 여자여도 기분이 나쁠 거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팽현숙은 "나는 만삭에도 시댁에 가서 일을 했다"며 "가면 최양락은 나가서 펜션 빌려서 밤새도록 술만 마셨다"고 분노했다. 그러자 최양락은 "당신이 빠지면 집안 분위기가 이상해지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김학래와 임미숙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던 임미숙은 김학래에게 "거품 키스를 해보고 싶었다"며 "모든 여자들의 로망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에 거품을 묻힌 채 김학래에게 다가갔다.

임미숙은 김학래의 얼굴을 잡고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었다. 그 순간 임미숙은 김학래의 얼굴을 본 뒤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거품이 김학래 얼굴에 튀었고 결국 김학래는 "뭐 하는 짓이냐"며 분노했다.

이어 임미숙은 김학래에게 대청소하자고 김학래는 옷장을 보며 없어진 옷들에 대해 "앙드레김 선생님이 선물해주신 옷이 없다"라며 임미숙에게 물어봤다.

이에 임미숙은 "40년 된 옷이지 않냐"며 다 버렸다고 말했다. 김학래는 "앙드레김 선생님께서 개그맨 중 유일하게 내게 선물해주신 옷 세벌인데 물관에 전시라도 하려고 모셔놓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학래는 "어디다 버렸냐"고 물었고 임미숙은 "아파트 의류 수거함에 버렸다"고 답했다.

이에 임미숙은 "옷을 많이 사니까 놓을 곳이 없다"고 했지만 김학래는 "물어보고 버려라"며 분노했다. 그러자 임미숙은 "물어보면 버리지 말라고 했을걸 알기에 버렸다"며 "김앙래라고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후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스튜디오에서 박미선은 "팽현숙 씨가 결혼하고 처음으로 소원풀이를 했다고 하던데"라고 하자 팽현숙은 레스토랑에 갔다고 말했다. 레스토랑에 간 팽현숙은 "이런 곳 처음 온다"며 기뻐했다. 이에 최양략은 "이다도시 씨랑 많이 왔었다"며 "같이 방송하면서 서로 밥 샀다"라고 말했다.

이때 임하룡이 깜짝 등장했다. 임하룡은 "팽현숙이 사업에 바쁘다가 요즘에는 최양락보다 더 방송에서 잘 나간다"라고 말했다. 팽현숙은 방송국에서도 광고계에서도 최양락이 아닌 자신을 찾는다고 했지만 최양락은 한 번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임하룡은 "뭘 또 한 번 뿐이었다고 하냐"며 "딱 봐도 한 두번 넘게 있었구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임하룡은 과거 최양락에게 우유 싸대기를 날렸다고 말했다. 임하룡은 "최양락과 내가 열 살 차이인데 그 정도 나이 차이면 보통 그만하라고 했을 때 말을 듣지 않냐"며 "그런데 나를 '노인네'라고 다섯 번을 반복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최양락은 "노인네라는 별명이 지금도 싫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임하룡은 "지금은 괜찮다"고 답했다. 임하룡은 "그때는 내가 늦게 데뷔한 데다가 얼굴도 늙어 보여서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제일 나쁜 짓 한 게 우유를 던진 것"이라며 "그때 우유 던진 것을 사과하는 의미에서 초대했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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