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8일 밤 10시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2011년 안철수 돌풍을 일으키며 유력 대선 후보로 떠올랐고, 2012년 정계에 입문해 어느덧 정치 생활 9년 차가 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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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하루 일과는 새벽 배송 박스를 열면서 시작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송 온 물건 정리만큼은 안철수의 몫이다. 세일 상품은 지나치지 못하고 냉장고 정리 솜씨를 뽐내는 주부 9단 안철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방송에서 좀처럼 볼 수 없던 책으로 가득한 자택도 확인할 수 있다.

고등학생 안철수를 만날 수 있는 부산고 동창들과의 만남도 마이웨이가 함께한다. 안철수 대표의 고등학교 시절 별명부터 그의 인생 최고 일탈 행위까지 친구들의 ‘폭로’가 이어진다.

오롯이 인간 안철수로 돌아가는 시간인 달리기는 빼놓을 수 없는 하루 일과다. 잠시 정치를 벗어나 떠났던 독일에서 딸과 함께 달리기를 시작한 이후로 이제는 국토 종주 마라톤 완주가 가능한 마라토너가 됐다. 그는 “현재에 충실하면서 미래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타입”이라며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는 인생이 달리기와 닮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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