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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오! 삼광빌라!' 진기주vs한보름, 과거 기억 다르다…학폭 진실은?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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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기자] '오! 삼광빌라!' 진기주와 한보름이 서로를 향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4회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과 장서아(한보름)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원(황신혜)은 이빛채운에게 최우수상을 주기 위해 공모 결과를 다시 번복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원은 장서아에게 "내 양심이 도저히 허락하지 않아. 우리 바로잡자. 심사에 착오 있었던 거 공지하고 빛채운한테 최우수상 주자. 예전에 걔한테 받은 상처 언제까지 곱씹고 괴로워할 건데"라며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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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장서아는 "나 걔랑 마주치는 거 싫어"라며 반대했고, 김정원은 "대체 뭐가 이렇게 두려워. 피해자는 너야. 걔 너 더 이상 괴롭힐 수도 없어. 잘못한 것도 없으면서 왜 걔를 피하려고 하는데. 더 이상 엄마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이빛채운은 김정원을 만나기 위해 회사로 향했고, 이때 김정원의 딸이 장서아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이빛채운은 학창 시절을 회상했고, 과거 김정원과 학교에서 만난 적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장서아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한 것과 달리 이빛채운은 자신이 피해자라고 생각했다. 이빛채운은 '장서아. 너였어. 내가 최우수 된 거 알고 네가 당선 취소한 거였어. 나하고 마주치고 싶지 않으니까. 지은 죄가 있으니까'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이빛채운은 김정원이 제안한 인턴 채용을 거절했고, "쩨쩨해지고 싶지 않아서요. 표절에 대한 제 억울함은 아직 풀리지 않았는데 그걸 위로하는 의미의 대가는 받을 수 없습니다"라며 털어놨다.

김정원은 "빛채운 씨 최우수 당선 인정하기로 했어요. 회사 입장에서는 불미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잘못이 있었다면 인정해야죠. 심사에 착오가 있었어요"라며 사과했다. 이빛채운은 '서아 때문이겠죠. 곤란해질 테니까'라며 복수심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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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빛채운은 "좀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저번에는 대표님 작품이 제 표절 증거라고 하셨는데 이제는 착오라고 하셔서요"라며 질문했고, 김정원은 '호락호락하지 않네'라며 당황했다.

결국 이빛채운은 "오는 길에 서아를 봤어요. 이제야 알았습니다. 서아가 대표님 따님이라는 사실요. 저 사실 서아 중학교 동창이에요. 그때 그 학폭 사건으로 자퇴했던. 이런데도 저를 채용하실지 여쭤보고 싶습니다"라며 물었다.

김정원은 "그게 이 일하고 무슨 상관이죠. 물론 그 일 나하고 서아한테 안 좋은 기억이긴 하지만 회사 일과 연관시킬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라며 못박았다.

특히 이빛채운은 장서아 앞에서는 철저히 본심을 숨겼다. 장서아는 "공모 관련 얘기 들었어. 그때는 내가 밀라노 출장 중이어서"라며 두럴댔고, 이빛채운은 "네가 애써준 거지. 표절 오해 풀리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장서아 본부장님"이라며 손을 내밀었다. 그 과정에서 이빛채운과 장서아가 과거에 무슨 일을 겪었는지 밝혀질 것으로 예상돼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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