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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보건교사 안은영', 젤리 가득 지하실 속 명랑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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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보건교사 안은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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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이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다.

28일 공개된 포스터는 목련고등학교의 어두운 지하실에서 함께 손을 잡고 서 있는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과 한문교사 홍인표(남주혁)의 모습을 보여준다.

학생들이 아픈 원인을 지하실로 의심하는 안은영과 연락이 뚝 끊긴 지하실 소독업체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홍인표는 지하실의 깊은 어둠 속으로 함께 걸어 들어간다. 홍인표에게는 그저 휑하게 비어 보이는 지하실이지만, 안은영에게는 해파리 젤리부터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기이한 젤리까지 온갖 형형색색의 젤리들로 가득 차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이다.

이곳 지하실에서 홍인표는 의도치 않게 꼭꼭 숨겨져 있던 비밀의 압지석을 들춰버리고, 이후 학교는 건물이 흔들리고 불운을 가져온다는 옴벌레가 온 학교를 뒤덮는 등 상상치 못할 일들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안은영에게만 보이는 세상과 그녀를 충전시켜주는 홍인표, 2차 포스터는 그들의 특별한 관계를 응축해 담아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6부작으로, 지난 25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됐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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