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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라디오쇼' 현영이 재테크 책을 발간하고 인세가 1억이 넘겼었다고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 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방송인 현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가 현영에 "의류 쇼핑몰 CEO로 변했다고 들었다"라고 하자 현영은 "직접 운영하고 있는 회사가 하나 있고, 디자이너 박윤희 씨와 협엽하는 회사가 하나 있다"라며 CEO로의 생활을 전했다.

이어 한 달 수입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그때그때 다르지만 연예인으로 한창 잘 나갈 때보다는 덜하다"라며 "마진을 안 남기고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또 재테크 관련해 책을 발간했던 현영은 인세와 관련한 질문에 "출간 당시 인세가 1억이 넘었다. 굉장히 놀랐다"라며 "그때 들어온 인세는 기부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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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영이 현재 재테크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상세하게 얘기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내가 알던 현영이 아니다"라며 감탄을 숨기지 못했고, 현영에게 보험과 관련한 상담을 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일문일답 코너에서 현영은 '인생을 바꿔준 터닝포인트'로 목소리를 꼽았다. 그는 "목소리가 없었다면 연예인 데뷔하고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자부심을 표했다.

또 롤모델로는 배우 김수미를 꼽으며 "선생님의 열정이 너무 대단하시다. 게다가 코미디 감도 좋으시지 않냐"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꾸준히 해오고 있는 '기부'에 대해 "내가 살면서 계속해가야 하는 것"이라며 "매달 자동이체 후원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영은 "기관에 전화해 필요한 살림살이를 묻고, 그걸 드릴 수 있다는 게 마음이 따뜻해진다"라며 생각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