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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김범룡, 7080 가수 최초 온라인 콘서트 성료…마스크 1만장 기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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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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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7080 세대의 대표 가수 김범룡이 첫 비대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범룡은 지난 19일 실시간 생중계 플랫폼 빵야TV를 통해 자신의 첫 비대면 콘서트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no.1 그립고 반갑고 고맙습니다’로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에서 김범룡은 전문 밴드와 함께 ‘바람 바람 바람’을 비롯한 자신의 히트곡 다수를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추억과 공감을 전했다.

후배 가수들의 활약 또한 돋보였다. 래퍼 쟈나탄을 시작으로 대세 트로트 가수 요요미, 미스터트롯 출신의 가수 차수빈, 배우 김수현의 아버지이자 밴드 세븐돌핀스 보컬 출신 김충훈이 게스트로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만들었다.

특히 김범룡의 공연은 7080세대 가수로는 최초의 온라인 콘서트라 눈길을 끈다. 이날 공연에는 2500여 명의 팬이 접속해 함께 즐기고 소통을 나눴다.

또 김범룡은 공연이 끝난 후 24일, 사단법인 한국사랑봉사협회를 찾아 마스크 기부를 진행했다. 현재 한국사랑봉사협회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범룡은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1만여 장을 준비해 직접 독거노인들을 찾아 마스크를 전달했다.

김범룡은 소속사 똘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추후에도 꾸준한 공연과 기부를 통해 대중들에게 에너지를 전하겠다.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가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범룡은 지난 1985년 1집 앨범 ‘바람 바람 바람’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후 현재까지 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7080의 대표 주자로 활약했다. 지난 8월에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해 트로트계 대박사 ‘박사 6’로 미스터트롯 TOP 6와 대결을 펼쳤고 애창곡으로 준비한 이선희의 ‘불꽃처럼’으로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똘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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