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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영화관들 "추석 연휴 특별 방역기간…좌석 50%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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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관협회·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씨네Q

뉴시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정부가 서울·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지난달 1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 키오스크(무인기기) 앞에 거리두기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2020.08.17.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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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상영관협회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는 28일 "저희 극장은 이번 한가위 기간을 자체 특별 방역기간으로 삼기로 결의했다"며 "추석 연휴 기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입장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 체크 및 발열체크, 전자명부 작성을 강화한다"며 "상영관 안에서는 좌석의 50%만 가동해 철저한 띄어앉기를 실시하며, 상시 방역체제를 더욱 강화해 시간대별 소독은 물론 일과후 더욱 꼼꼼한 방역을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매년 이맘때면 가족끼리 영화관을 찾아 추억을 나누는 게 일상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 방문에 불안감을 가지는 분이 많은 것 같다"며 "실제로는 영화관이 여러 집합 시설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공간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정부가 서울·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지난달 1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발열체크가 진행되고 있다. 2020.08.17.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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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영화를 볼 때는 모두 한 방향을 보고 앉아 상영되는 영화에 집중하기에 코로나19 원인으로 꼽히는 대화를 통한 비말 발생 가능성이 낮다"며 "영화관에 확진자가 다녀간 사례는 꽤 있었지만 2차 감염으로 이어진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관객들의 협조도 요청했다. 이들은 "관객 여러분께서도 개인 위생 준칙 준수를 부탁드린다"며 "마스크 착용 및 좌석간 이동금지, 상영 중 대화 자제 등의 수칙을 지켜주시고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 함께 방문하더라도 영화 관람 중엔 잠시 떨어져 앉아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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