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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팝업★]이하정 "당신의 말, 엄청난 상처" 의미심장 고백→장영란·함소원·네티즌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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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이하정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이 속상한 심경을 솔직하게 토로하면서 동료들과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았다.

27일 이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과 행동에 대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주말"이라고 운을 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사람마다 기질이 다르고, 성향이 다른 건데 왜 자기 기준으로 상대를 평가할까?"라며 "본인의 잣대로 함부로 누군가를 평가하는 모습. 아마 본인이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못 하겠지? 당신의 말에 난 엄청난 상처를 받았어요"라고 누군가에 대한 속상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저 원래 상처 안 받는 사람인데, 이번엔 엄청 상처가 되네요. 여러분은 이럴 경우, 상대방이랑 직접 대화로 푸시나요? 아니면 그냥 마음의 문을 닫으시나요?"라고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이에 게시물을 접한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아내의 맛'에 함께 출연 중인 장영란은 "어렵다.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대화로 풀어보는 건 어떨까? 대화를 해봐도 안 풀릴 거 같은 사람이면 서서히 멀어지는 연습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사람 관계 참 어려워. 살아가면서 다 숙제 투성이"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괜히 나 또한 반성. 아무 생각 없이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말, 행동은 안하는지 생각하게 되네. 힘내,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이하정을 응원했다.

또한 함소원 역시 "사람이라고 다 같지 않아. 생각과 경험이 달라서 같은 사람이라도 다양해. 그 사람들 다 이해하고 살 수는 없는 것 같아"라며 "세상 일 정답 없는 거 투성이고 그럴 땐 조용히 있어보는 것도 방법 같아. 내 생각과 내 인생과 그 사람과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보는 거야"라고 응원했다.

이어 함소원은 "지켜보다가 보면 어느새 답을 찾을 때도 있고 더 정확하게 그 사람이 내 인생에 있어야 할 사람인지, 없어야 할 사람인지 보일 때도 있으니까 너무 고민 말고 하정이 인생을, 오늘을, 또 내일을 잘 살아내면 돼"라고 따뜻한 위로를 보냈다.

이하정이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토로하며 공감과 걱정을 부른 상황. 이런 가운데 네티즌들 역시 이하정이 다시 밝은 일상을 되찾길 바라며 위로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이하정은 배우 정준호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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