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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비밀의 남자' 양미경, 가해자로 체포…이채영, 위기 모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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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비밀의 남자'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밀의 남자' 양미경이 가해자로 체포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서는 이경혜(양미경 분)에게 최준석(이루 분)과 함께 있는 것을 들킨 한유라(이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혜는 최준석과 한유라의 대화를 듣고, 두 사람 사이의 아이에 대해 추궁했다. 한유라는 이경혜에게 최준석은 예전에 만났던 사람이라고 전하며 사고로 인해 머리를 다쳐 헛소리하는 것이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한유라는 최준석에게 민우가 최준석의 아이가 아니라고 전하며 "(최준석의) 사고 충격으로 유산했다. 그 시간 버티게 해준 게 지금 남편과 시댁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다시 유전자 검사를 하자는 최준석에게 "그래 다시 하자"고 당당하게 맞받아쳤다.

그 시각, 이경혜는 장부를 받기 위해 주화연(김희정 분)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약속 장소로 향했다. 이경혜는 약속 장소로 가던 중, 산길에 쓰러진 강상현(이진우 분)을 발견했다. 주화연과 구천수(이정용 분)가 범행을 뒤집어 씌우기 위해 이경혜를 유인했던 것. 이경혜는 강상현을 발견하자마자 신고했지만, 강상현은 끝내 사망했다. 이경혜를 뒤쫓아오던 한유라가 이를 목격했고, 구천수가 이경혜와 강상현의 모습을 촬영했다.

최준석은 자신을 찾아온 이경혜에게 민우가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전했다. 최준석은 사고 후유증으로 힘들어질 자신을 생각하며 결국 한유라의 뜻대로 아이를 부탁하고 떠났다. 그러나 이경혜는 한유라의 혈액형이 O형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태풍(강은탁 분)과 민우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한유라가 이를 알고, 유전자 검사 담당자를 매수했다.

이경혜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듣고, 알 수 없는 표정으로 한유라를 응시했다. 한유라는 당당했지만, 이경혜가 유전자 검사를 두 군데에 의뢰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경혜는 "네가 어떻게 나오나 궁금해서 일부러 유전자 정보센터 연락처를 남겼다"고 전했다. 그 순간, 이경혜가 강상현 뺑소니 사망사고 가해자로 체포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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