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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퀴즈 위의 아이돌’ 보미와 노지훈이 과거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에서는 샤방샤방한 매력의 ‘원조 트롯돌’ 박현빈, 노지훈, 황윤성, 류지광이 출연해서 선배돌(강남, 닉쿤, 보미, 김종민)과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선배돌로 나선 보미는 노지훈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미는 “노지훈이 우리 회사에서 솔로를 준비하고 있었다”면서 “트로트로 나올지는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에 노지훈도 보미에 대해서 “되게 예쁜 친구인데, 망가질 줄 아는 친구더라. 오랑우탄 묘사가 충격적이었다”라고 저격해 폭소를 터트렸다. 이에 출연자들이 “초심을 잃으면 안 된다”라며 보미에게 ‘예능 치트키’ 애칭을 선사한 오랑우탄 개인기 요청이 쏟아졌다.

이에 보미는 “초심을 잃은 게 아니라 (실력이) 요즘 녹슬었다”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보미는 곧이어서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시동을 걸고 표정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는 2020버전의 오랑우탄을 거침없이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MC 장성규와 정형돈은 “연륜이 묻었다”, “농익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보미는 “오랜만에 해서”라며 쑥쓰러운 듯 웃었다. 노지훈과 황윤성은 “리스펙트. 선배님”이라고 환호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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