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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요트원정대` 돌고래 떼가 요트 둘러쌌다...대원들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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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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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돌고래 떼가 '요트원정대' 대원들이 탄 요트를 둘러쌌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7회는 회항을 결정한 이후 평온한 일상을 맞이한 원정대원들의 일상이 담겼다.

최시원은 "우리의 요트원정대는 어떻게 나올까"라며 걱정했다. 그는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만이 항해를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기하는 이에 "오늘은 우리도 여유가 있잖아"라며 다독였다.

원정대원들은 거센 파도가 끊임없이 몰아쳤던 지난 항해를 떠올렸다. 하지만 회항 직후 바다는 거짓말처럼 고요해졌다. 이들은 제주도까지 3일을 더 항해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장기하는 "당장은 편한데 이렇게 느리게 가서 어떻게 가나"라며 걱정했다.

최시원은 "우리 이 예능은 예능보다 다큐 쪽에 어울린다"고 말했다. 장기하는 "보다보면 실소가 나오는 다큐"라고 덧붙였다. 원정대원들은 이날 바다 위에서 돌고래를 만났다.

원정대원들은 돌고래 한 마리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지만 돌고래는 한 마리가 아니었다. 돌고래 떼가 요트 주변을 둘러쌌다. 요트 위에서 손 뻗으면 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돌고래를 본 대원들은 아이처럼 소리 질렀다. 최시원은 돌고래들과 교감하고 싶어 휘파람을 불었다.

송호준은 "얘네들이 우리를 찾아왔다"며 고마워했다. 이들은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또 한 번 반했다. 돌고래들이 떠난 후 촉촉한 단비가 내렸다. 장기하는 "어제 태풍같이 내렸던 비와는 너무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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