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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퀴즈돌' 박현빈, 트로트 퀴즈왕 大활약…최초 올패스 기록 '승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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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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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퀴즈돌' 방송캡쳐



트롯돌이 선배돌을 이겼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퀴즈 위의 아이돌'에서는 박현빈, 노지훈, 황윤성, 류지광이 선배돌로 출연한 강남, 보미, 닉쿤, 김종민을 이기고 최종우승을 차지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는 박현빈에게 노지훈, 황윤성, 류지광과의 팀을 이룬 것을 두고 동종업계라 경쟁하지 않는지 묻자 그는 "트로트 일자리가 더 커졌다. 성수기에는 가수가 모자랄 정도다. 함께 나눈다"고 저변확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현빈은 "제가 트로트계의 퀴즈왕이다. 각종 프로그램에서 우승했다. '1대100', '가족 오락관', '진품명'품 등에 출연해 우승했다"면서 자신감을 뽐냈고 노지훈은 "이기면 고정자리를 노릴 수 있냐"며 열정을 불태웠다.

댄스 레시피 코너가 이어졌다. 첫 번째 댄스는 손으로 숫자 1을 만든 채 오른쪽으로 점프하며 파도모양을 만드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 동작. 닉쿤은 정답이 공개되자 JYP 출신인 것을 자랑하듯 안무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두 번째로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 출제됐고 트롯돌이 정답을 맞춰 1:1 동점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어 닉쿤은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를 맞춰 댄스 레시피 천재의 면모를 뽐내기도.

선배돌은 MC로 장성규을 골랐고 자연스레 정형돈은 트롯돌과 함께 하게 됐다. 매칭 완료 후 전반전 대결의 첫 시작은양자택일. 1라운드 양자택일 퀴즈 첫번째 문제로 노래 '백세인생'의 가사를 맞추기가 출제됐고 선배돌은 여유롭게 정답을 맞췄다.

두 번째 도전자는 닉쿤. 그는 박현빈의 예명이 정해지게 된 계기를 맞춰 득점했고 이어지는 문제는 초승달을 고르는 문제 김종민은 "달이 차오르는 모양이 초승달이다"면서 보미의 힌트를 얻고 정답을 확신했으나 박현빈의 명연기에 속아 오답을 골랐다.

이어 두 개의 상자가 등장해 장성규가 먹은 송편이 고추냉이 송편인지 골라내는 문제를 출제했다. 도우미로 등장한 보미는 송편을 먹더니 눈물을 흘려 트롯돌에게 정답을 확신하게 만들었다. 보미는 "그냥 눈물이 난다"면서 오열한 이유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문제는 노지훈의 차례. 외래어 발음 표기를 맞추는 문제에서 노지훈은 박현빈의 힌트로 '도넛'을 맞추면서 프로그램 이래 최초로 퀴즈 올패스를 기록했다.

선배돌 역시 '단오'가 정답인 문제를 맞추며 역전에 성공했고, 강남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 해가 된 사람을 누이로 골라 올 패스를 성공시켰다.

양팀 모두 올패스로 선배돌이 20점 앞서는 가운데 후반전이 시작됐다. 삼자택일 문제가 시작됐고 류지광은 '추석에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로 결혼을 꼽았고 연봉을 1위로 고른 강남을 이겨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닉쿤이 치과에 빠진 이를 가져가는 문제를 두고 류지광은 우유를 골랐고, 닉쿤은 치아만 가져간다고 해서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던 두 팀은 마지막 한 문제를 남기고 노지훈과 김종민이 도전했다. 색깔에 대한 문제를 마주한 김종민은 노지훈에게 밀려 최종 승리를 양보했다.

마지막으로 박현빈은 "후배들이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했다. 저는 오늘부로 모든 퀴즈 프로그램을 정복했다"면서 우승 세리머니를 뽐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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