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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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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빌보드 강자’ 카다비와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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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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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정규앨범 발매 초읽기에 돌입한 그룹 블랙핑크가 레이디가가, 셀레나고메즈에 이어 카다비와 협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BLACKPINK)의 첫 정규앨범 발표를 3일 앞두고 트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여기에는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를 포함해 총 8곡에 대한 기본 정보가 담겼다.

특히 4번 트랙 ‘베트 유 워너(Bet You Wanna)’에는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 왕좌에 오른 카디 비(Cardi B)가 수록곡 피처링 아티스트로 등장했다.

카디 비는 2018년 정규 1집 ‘인베이젼 오브 프라이버시(Invasion of Privacy)’로 제 6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랩 앨범’ 부문 사상 최초의 여성 수상자가 된 아티스트다. 아울러 그는 올해 매건 더 스탤리언과의 협업곡 ‘WAP’으로 빌보드 핫100 등 글로벌 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다. 최정상급 아티스트 카디 비와 주류 팝 시장에서 K팝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블랙핑크의 만남은 그 자체로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제니가 타이틀곡 작사·작곡에 처음 참여했다.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곡을 함께한 YG 최강 프로듀서 테디를 필두로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만든 24, R.Tee 등이 이들과 조화를 이뤘다.

프로듀서 면면도 화려하다.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선공개 싱글 ‘아이스크림(Ice Cream)’을 탄생시킨 세계적인 프로듀서 군단 토키 브라운(Tommy Brown)과 미스터 프랭크(Mr. Franks)가 블랙핑크를 위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YG는 “이번 앨범은 블랙핑크의 데뷔 4년 만이자 YG와 세계 최대 음악 레이블 유니버셜뮤직그룹이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였다”며 “완성도 높은 힙합, 팝, 댄스, 알앤비 등 다채로운 장르의 결정체만을 고르고 골라 집대성했다”고 설명했다.

블랙핑크의 ‘더 앨범(THE ALBUM)’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 뮤직비디오는 오는 10월 2일 공개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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