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연출·특별출연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 |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창작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가 3년 만에 관객들을 찾는다.
제작사 포킥스엔터테인먼트는 '에어포트 베이비' 공연을 다음달 1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FAN)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올린다고 8일 밝혔다.
'에어포트 베이비'는 미국으로 입양된 '조쉬 코헨'이 한국을 찾았다가 우연히 이태원 바에서 만난 게이 할아버지 '딜리아'와 함께 생모를 찾아 나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조쉬 코헨 역은 최재림, 조상웅이 맡았다. 달리아 역에는 강윤석과 김용수가 참여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무대와 의상 등 미술적인 부분에 수정, 보완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창작 단계부터 연출에 참여해온 박칼린이 이번에도 연출가로 참여했다. 박 연출은 극에도 특별출연한다.
박 연출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의 가치가 커지고 있는 요즘, 이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 'It's Okay'(괜찮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어포트 베이비'는 극작가 전수양과 작곡가 장희선 콤비가 개발한 창작뮤지컬이다. 2016년 초연 이후 2017년 재연을 거쳐 이번에 3번째로 공연된다.
관람료 R석 5만5천원, VIP석 7만7천원. 1차 티켓 오픈일 이달 19일.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 |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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