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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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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 '중요부위' 노출사진 다시 언급한 여배우? (종합)[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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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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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가 지난달 화제를 모았던 크리스 에반스의 노출사진 헤프닝을 언급했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최근 ‘켈리 클락슨 쇼’에 나가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제이미 리 커티스가 영화 ‘나이브스 아웃’에서 크리스 에반스의 엄마 역을 맡았기 때문.

짓궂은 질문에 제이미 리 커티스는 “이미 땀을 흘리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켈리 클락슨은 “계획된 일인가”라고 물었고 제이미 리 커티스는 “맞다. 그는 정말 똑똑하다. 사람들이 투표하게 하려고 계획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달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SNS에 가족들과 게임을 즐기는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영상 끝 무렵 크리스 에반스의 사진첩이 공개됐고, 한 남성의 중요 부위가 노출된 사진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해당 게시물을 빛의 속도로 삭제했지만 이미 전 세계로 퍼진 상황. 이틀 정도 침묵한 그는 “이제 여러분의 관심을 끌었으니.. 11월 3일 투표합시다”라는 트윗을 남기며 자신을 향한 관심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11월 3일은 미국 대통령 선거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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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크리스 에반스의 사진을 덮기 위해 그가 애정하는 반려견 복서와 찍은 투샷을 끊임없이 도배할 정도. 하지만 그의 ‘어벤져스’ 동료인 마크 러팔로는 “친구. 트럼프가 백악관에 있는 동안 너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일은 없어. 희망이 있단다”라는 트윗으로 놀림 같은 위로를 남겨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크리스 에반스는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최근에 무슨 일 있었어?”라면서도 “사실 이번 주말에 교훈을 느꼈다. 재밌기도 했고 가르침도 받았다. 무슨 일이 있긴 있었지. 창피하기도 하지만 응원해준 팬들도 꽤 있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한편 2000년 영화 '풋내기'로 데뷔한 크리스 에반스는 영화 마블 시리즈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아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열혈 팬으로 영화 ‘설국열차’에도 출연한 바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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