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기만 해서 미안해, 평생 올게"
영화 '리얼'로 인연 맺은 두 사람
고인 반려묘 '고블린' 입양한 절친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배우 김선아(왼쪽)와 故 설리와 함께 찍한 모습/ 사진= 김선아 인스타그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가수 설리가 세상을 떠난지 1주기가 된 오늘(14일) 그의 절친이자 배우 김선아가 묘소를 방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김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故) 설리의 묫자리를 찾은 사진과 함께 "너 보러 올 생각에 잠이 안 왔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설리를 향해 "그래도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하는 거 넌 진짜 모를 수가 없다"며 "너무 많이 보고 싶고 그립다. 너 딸내미 블린이 아주 잘 지내고 있고 내가 결혼을 해도 남편 손잡고 오고 애들 낳아도 손잡고 오고 살아있는 동안 계속 보러 올 거니깐 외로워하지 말고 있어라.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생전 설리와 껴안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배우 김선아와 故 설리의 생전 모습/ 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012년 tvN '응답하라 1997'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김선아는 이후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KBS '프로듀사', 영화 '플레이걸',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리얼'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배우 김선아(왼쪽)와 故 설리/ 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018년에는 고(故) 설리의 리얼리티 웹예능 '진리상점'에서 고인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현재 그는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에 출연 중이다.
김선아는 지난해 10월 설리가 세상을 떠나자 고인이 키우던 반려묘 '고블린'을 입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아이와 어른이 함께 듣는 동화 [스타책방]
▶ 스타 비하인드 포토&영상 ▶ 최신 이슈 한번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