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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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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공연 캠페인 ‘DEAR TOMORROW’, ‘지스타 2020’ 피날레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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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K팝 페스티벌 브랜드 KAMP의 새로운 캠페인 ‘DEAR TOMORROW(디어 투모로우)’가 성료했다.

지난 22일 오후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유튜브를 통해 ‘지스타 2020’의 온택트 페스티벌 타이틀 스폰서 KAMP의 새로운 공연 캠페인 ‘DEAR TOMORROW(디어 투모로우)’가 공개됐다.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9팀의 공연과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디어 마이 챌린지로 진행된 이날 ‘디어 투모로우’는 T1419가 포문을 열었다.

T1419는 정식 데뷔 전임에도 화제를 부른 ‘지스타 2020’의 주제가 ‘ROW’로 오프닝 공연을 펼쳤다. 신인답지 않은 칼군무 퍼포먼스와 존재감을 드러낸 T1419는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모두에게 힘이 되어줄 디어 투모로우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과 함께 선공개 곡 ‘드라큘라(Dracular)’와 ‘Catch me’까지 선보이며 차세대 글로벌 대세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걸그룹 베리굿이 무대를 꾸몄다. 베리굿은 지난 2019년 발매한 ‘Oh! Oh!’의 청량한 트로피컬 사운드에 맞춰 자신들만의 발랄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모았다. 베리굿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특별한 이 시간 디어 투모로우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케이팝은 이런 힘든 시기도 이겨낼 수 있는 엄청난 힘이 있는 것 같다”며 소개했다. 베리굿은 팬들을 향해 디어 마이 챌린지를 진행해 팬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베리굿은 신곡 ‘함께 떠나요’의 무대를 통해 밝고 따뜻한 매력을 선사했다.

세 번째로 글로벌 팬덤의 지지를 받는 솔로 아티스트 알렉사(AleXa)의 무대가 공개됐다. 알렉사는 ‘Villain’을 통해 전 세계 K-POP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를 마친 알렉사는 밴드 데이식스를 디어 마이 챌린지의 대상으로 선정했다. 알렉사는 “제가 가수로 활동하기 전부터 데이식스 선배님들의 큰 팬이었다. 항상 멋지고 위로가 되는 음악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선배님들의 멋진 모습이 보고 싶다”며 데이식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알렉사는 자신의 신곡 ‘Revolution’의 무대로 댄서들과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네 번째 아티스트 밴디트는 중독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정글’로 무대를 꾸몄다. 밴디트는 “저희에게 ‘디어 투모로우’는 3별한 콘서트라고 생각한다. 정말 특별한 취지의 콘서트이고, 2020년 K-POP을 비추는 별들이 총출동했고, 별의 별 멋진 무대들을 한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3별한 콘서트’로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밴디트의 디어 마이 챌린지는 소속사 선배 청하에게 전달됐다. 승은은 “항상 좋은 언니로서, 선배님으로서 안 좋은 상황에서도 자기만의 페이스대로 힘차게 걸어나가시는 모습을 보고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힘내서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함께 헤쳐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승은은 “디어 마이 챌린지에 참여해보니 기분이 몽글몽글해지고 희망이 생기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고 ‘Dumb’을 통해 자신들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다섯 번째로 손승연이 등장해 무대를 꾸몄다. 손승연은 글로벌 무대 첫 진출 곡인 ‘I’m Not A Warrior’로 무대를 꾸며 특별한 퍼포먼스 없이 노래 만으로 자신만의 감성과 가창력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글로벌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어 손승연은 제시 제이의 ‘Thunder’ 커버 무대를 꾸몄다. 앞서 ‘I’m Not A Warrior’를 통해 묵직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던 손승연은 리드미컬한 사운드에 맞춰 자신만의 청량한 매력과 대체 불가한 국보급 사이다 가창력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손승연의 디어 마이 챌린지는 배우 오나라에게 전해졌다. 손승연은 “힘든 시기를 모두 보내고 있는데 이런 챌린지에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초대하게 됐다. 평소에는 메신저로 대화하다 보니 쑥스럽지만 의미 있는 챌린지인 만큼 많이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손승연은 많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콜드플레이의 ‘Everglow’를 다시 한번 선보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손승연은 마지막으로 “제가 내년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제가 참여한 곡도 많이 있으니 꼭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신예 보이그룹 고스트나인과 MCND는 자신들만의 에너지로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고스트나인은 ‘Reborn’과 ‘Flying at the Night’, ‘Think of Dawn’을 통해 시크와 청량 매력을 오가는 완벽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고스트나인 우진은 디어 마이 챌린지 대상으로 팬들을 지목하며 “항상 기대려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데뷔하자마자 큰 관심을 받고 실감할 수 있는 게 다 팬분들 덕이라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하는 고스트나인이 되겠다.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고 이태승은 고스트나인 멤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MCND는 ‘ICE AGE’로 무대를 꾸미며 신인답지 않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Beautiful’까지 연이어 선보였다. MCND 멤버들은 서로를 향해 디어 마이 챌린지를 이어가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선을 모았고 팬덤 GEM을 향해 챌린지 참여를 독려했다. MCND는 ‘NANANA’를 통해 파워풀한 에너지와 군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여덟 번째 무대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A.C.E(에이스)가 무대를 꾸몄다. 화이트 컬러의 한복 의상을 입고 등장한 에이스는 지난 9월 발매한 신곡 ‘도깨비(Favorite Boys)’로 에이스만의 한국적 판타지를 완성하며 글로벌 팬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고 몽환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황홀경’ 무대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에이스의 디어 마이 챌린지가 이어졌다. 찬은 같은 고향을 지닌 세븐틴 멤버 승관을 지목해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친분을 전했고 준은 연습생 시절을 같이 보낸 배우 김민재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에이스는 감성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 ‘편지를 써’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클로징 무대는 글로벌 걸그룹 모모랜드가 장식했다. 메가 히트곡 ‘뿜뿜’으로 글로벌 팬덤을 흥을 고조시킨 모모랜드는 또 다른 히트곡 ‘Thumbs Up’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모모랜드는 디어 마이 챌린지를 통해 팬덤 ‘메리’에게 감사함을 전했고 혜빈은 동생 그룹 T1419를 향해 “드디어 저희 모모랜드에게 남동생이 생기게 되어 기쁘고 저희의 열정과 풋풋했던 마음을 상기시켜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데뷔 축하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모모랜드는 이날 신곡 ‘Ready Or Not’의 무대도 공개했다. 모모랜드는 “신곡 ‘Ready Or Not’은 당돌함과 밝음을 담은 곡이다”고 소개한 뒤 신곡 무대를 통해 모모랜드만의 에너제틱함과 중독성, 청량한 매력을 선사하며 글로벌 팬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한편 ‘디어 투모로우’는 새로운 캠페인의 등장을 알렸고 이날 무대를 꾸민 일부 아티스트들은 내년 미국 LA에서 개최될 KAMP의 새로운 공연에 참여하게 될 것이 알려지며 KAMP가 다음 선보일 공연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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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AM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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