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기술 배워야 해"…'땅만 빌리지' 김구라, 子 그리에 폭풍 잔소리…그리X효정, 의자 완성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예솔 기자] 김구라가 아들 그리를 마을에 적응시키기 위해 기술을 배우라고 말했다.

24일에 방송된 KBS2TV,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땅만 빌리지'에서는 오마이걸 효정과 이기우가 새로운 주민으로 합류한 가운데 효정과 그리가 힘을 합쳐 주민들을 위한 의자를 만들었다.

앞서 김구라는 아들 그리에게 "나처럼 할 줄 아는 게 없으면 설거지를 해야 한다. 기술을 배워라"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리는 마을에 적응하기 위해 주민들을 도와 요리를 하고 계획을 세웠다.

OSEN

효정과 그리는 김병만이 있는 작업실로 찾아가 목공 기술을 이용한 의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김병만이 준비해둔 의자 재료를 가지고 시키는대로 조립을 시작했다.

그 사이 윤두준은 자신의 집 앞에 있는 통나무 벤치를 다듬기 시작했다. 윤두준은 "질감이 까슬까슬해서 병만이 형에게 배운 대패질로 승차감을 높혔다"라고 말했다. 윤두준은 송풍기로 톱밥까지 깔끔하게 정리했다. 벤치에 앉은 윤두준은 "잘 깎았다. 누워도 될 것 같다"라고 만족해했다.

윤두준의 집 앞에는 바다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윤두준은 "바다를 보면서 멍 때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짧은 휴식 후 윤두준은 다시 바쁘게 몸을 움직였다.

OSEN

효정과 그리는 의자 조립을 시작했다. 김병만은 "나무로 뭔가를 만든다는 게 관심이 있다는 얘기 아닌가. 먼저 공구를 다뤄본 사람으로서 가르쳐주고 도와주고 싶었다. 공방을 찾아오는 게 반가웠다"라고 말했다. 그리는 의자를 조립하며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효정 역시 "하나씩 해볼수록 목공에 관심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결국 효정과 그리는 힘을 합쳐서 마을 사람들을 위한 의자를 완성했다. 효정은 "이 안에 책을 넣어놔도 좋을 것 같다"라며 "내 이름을 써둘거다"라며 설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리식당에 의자가 채워져 감성 가득한 장소가 완성됐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땅만 빌리지' 방송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