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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걱정끼쳐 죄송" 악뮤·우즈→스트레이키즈, 코로나19 '음성' 판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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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악뮤/YG엔터테인먼트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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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업텐션 비토(24·본명 이창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와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몇몇 가수들이 코로나19 음성 판정 소식을 알렸다.

1일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1에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 이정신, 강민혁과 SF9 찬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정용화와 이정신은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찬희는 SF9 공식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렸다. 이들은 "걱정끼쳐 죄송하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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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찬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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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역시 악뮤와 트레저의 검사 결과를 알렸다. YG는 "악뮤와 트레저 그리고 이들과 동행했던 스태프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12월1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YG는 소속 아티스트 팀들의 이상 증상이나 검사 통보를 받은 적이 없지만 지난 11월28일과 29일 음악방송에서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고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 예정된 스케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가수 우즈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1일 "아티스트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11월30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며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우즈는 앞으로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을 정상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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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보이그룹 BAE173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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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173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지난 29일 SBS '인기가요' 출연진 중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BAE173 멤버 전원이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블링블링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1일 공식 페이스북에 "29일 '인기가요' 출연진 중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블링블링과 스태프들은 안전을 위한 대비 차원에서 30일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일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 판정됐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키즈 역시 음성 판정을 받고 안심했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주말 음악 방송에서 확진자와 접촉이 없었으나 당사는 아티스트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 대응 차원으로 이날 검사를 진행했다"며 "강남구 소재의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스트레이 키즈 멤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12월1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활동을 정상적으로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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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조빈, 원흠(오른쪽)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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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의 원흠 역시 자신의 SNS에 "오늘 코로나 검사를 하고 온 노라조팀(빈형, 저, 매니저, 안무팀, 스타일리스트, 헤어팀, 메이크업팀) 13명은 모두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며 저희와 같은 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검사를 진행한 다른 스태프분들은 내일 아침에나 결과가 나올것으로 보입니다만, 항상 같이 다니는 13명이 모두 음성인 것으로 보아 다른 곳에서 검사 받은 스태프분들도 모두 음성이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쇼! 음악중심'에 출연했던 디에이드 안다은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엔시티, 에스파, 나띠, 에이프릴 이나은, 아이즈원 민주, 비투비 포유, 스테이씨 등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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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텐션 비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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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텐션 멤버 비토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비토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들은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사는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업텐션은 향후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

업텐션은 지난 9월 아홉 번째 미니앨범 '라이트 업'(Light UP)을 발매한 뒤 최근까지 활동 중이었다. 지난주에는 후속곡 '데스티니'(Destiny)로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했다. 이에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가수들과 스태프들이 줄줄이 검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티오피미디어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방송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방송 관계자 및 관련 스태프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가요계 코로나19 사태는 당장 이번 주 음악 방송에 영향을 끼쳤다. SBS MTV '더 쇼'는 12월1일 결방한다. '더 쇼' 측은 이같이 밝히며 "업텐션 멤버와 대부분의 가수들이 음악방송 동선이 겹친다는 점을 고려해 아티스트 및 스태프 등 보호 차원에서 12월1일 생방송 예정이었던 '더쇼'는 결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쇼! 음악중심'과 '인기가요' 측은 관계자 중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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