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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 "고준, 동생인 줄 알았는데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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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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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조여정이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고준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조여정은 2일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고준에 대해 묻자 “당연히 저보다 동생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오빠여서 놀랐다”고 운을 뗐다. 조여정은 1981년생, 고준은 1978년생이다.

이어 그는 “고준이 출연한 작품을 다 봤었는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다 같은 사람이 연기한 것인지 몰랐다”며 고준의 캐릭터 소화력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구수한 사람이라기보단 고소한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그렇더라. 보자마자 귀엽고 편하고 좋았고 현장에서도 그렇다”며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 강여주(조여정)와 ‘바람피면 죽는다’라는 신체 포기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 한우성(고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조여정은 자신의 맡은 강여주 역에 대해 “이 여자한테 걸리면 목숨이 위험할 것 같은, 긴장감을 끝까지 가지고 가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덧붙여 “평소 잘 꺼내지 않는 제 안의 차가운 면을 드러내는 캐릭터라 반갑다”고 했다.

조여정, 고준, 김영대, 연우 등이 출연하는 ‘바람피면 죽는다’는 이날 밤 오후 9시 3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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