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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월화안방 2위대결 '신성록의 픽'vs'남궁민의 픽'[SS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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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신성록의 픽이냐, 남궁민의 픽이냐.

월화 안방극장에서 SBS ‘펜트하우스’가 최근 전국시청률 20% 고지를 눈앞에 두는 등 엄청난 화력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펜트하우스’는 이제 겨우 절반을 달려온 터라 ‘펜트하우스’의 난공불락이 계속 될 월화 안방에서는 2위 대결이 치열할 상황이다.

현재까지 신성록과 이세영이 활약하고 있는 MBC ‘카이로스’가 ‘펜트하우스’의 위세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었다면 최근 남궁민과 김설현의 tvN ‘낮과 밤’도 레이스에 가세하며 대결구도에 긴장감을 높이기 시작했다. 특히 ‘카이로스’와 ‘낮과 밤’은 각각 미스터리 서스펜스로 밀도 있는 스토리를 선보이며 장르물에 환호하는 시청자들을 팬층을 확보해야 하는 공통점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이에 ‘카이로스’가 3%후반대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는 가운데 ‘낮과 밤’은 시작부터 4%대로 ‘카이로스’를 제치며 불꽃 튀는 2위 대결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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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카이로스’와 ‘낮과 밤’은 장르물간의 2위 대결이라는 점 외에도 오랜 시간 준비해온 신진작가들의 대본이라는 점도 비슷해 주목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카이로스’는 이수현 작가의 데뷔작으로 이번 대본을 3년간 준비하며 치밀함을 다졌고 ‘낮과 밤’은 앞서 웹드라마 등의 경험은 있지만 본격적인 미니시리즈는 이번이 처음인 신유담 작가가 2년을 준비해 다듬어온 필력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이들 대본들이 각각 현재의 주인공인 신성록과 남궁민을 매료시켜 드라마로서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당시 선택 가능한 대본들 중 현재 방영 중인 다른 드라마도 있었지만 지금의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배우를 사로잡는 매력이 분명히 있었다고 하니 더더욱 의미심장하다.

결국 월화 안방의 팽팽한 2위 대결은, 너무나 당연한 말이기도 하지만, 각 배우들이 자신의 선택을 시험받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cho@sportsseoul.com

사진 | MBC·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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