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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파브리, "백종원,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찾아와 첫만남… 밤새 요리 이야기" ('어서와 한국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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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파브리가 백종원과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3일에 방송된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온 셰프 파브리가 백종원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파브리는 "다들 '한식대첩'에서 만났다고 생각하지만 그 전부터 알고 있었다. 예전에 백종원이 이탈리아에 있는 나의 레스토랑에 찾아온 적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파브리는 "그날을 잊을 수 없다. 밤새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가까워졌다"라고 회상했다.

백종원은 새우젓을 이용한 요리를 준비하고 있었다. 파브리는 백종원을 위해 음식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파브리는 "라구소스를 만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알베르토는 "라구소스는 이탈리아의 고추장 같은 소스다. 집집마다 맛이 다르다. 항상 만들어두고 보관해놓는 소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파브리가 만든 라구소스를 시식하고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파브리는 "안에 고추장을 조금 넣었다. 소주도 넣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한식이냐. 모를 것 같다"라며 "파브리의 장점은 한국 식재료를 좋아하는 거다. 단점도 그거다. 나는 정통 이태리 음식을 먹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파브리는 바로 라구소스를 넣고 파스타를 만들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파브리는 "라구소스 냄새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자기가 만들고 혼자 반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종원은 파브리가 만든 라구소스 파스타의 맛에 감탄했다.

한편, 이날 파브리는 백종원에게 조언을 얻어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알려줄 김치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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