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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종합]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 김치냉장고 안의 비밀→ 홍수현 실종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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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이 김치냉장고에 감춘 것은 무엇일까.

3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바람피는 죽는다’(김형석, 김민태 연출, 이성민 극본)에서는 강여주(조여정)가 김치냉장고에 비밀을 간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우성(고준 분)은 과거 여주에게 프러포즈 공증까지 받은 신체포기 각서를 발견하고 놀랐다. 그는 "여태 이걸 갖고 있었냐. 잊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여주는 "다음 작품 영감이 떠올랐다. ‘바람피면 죽는다’ 어떠냐? 짜릿한 작품이 나올 것 같다”면서 “이 신체포기 각서 아직까지 유효하다.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그런 가운데, 우성과 은밀한 관계였던 수정은 갑자기 사라졌다. 이에 우성은 "집까지 오라더니 왜 잠수를 탄 거지?"라고 의아해했다. 그는 "꼬리가 길면 밟히게 돼 있다"라면서 더 이상 찾지 않았으나 수정은 방송국 생방송까지 펑크를 내버렸다. 이에 PD는 크게 분노하며 수정의 매니저에게 "아직도 한류스타인 줄 알아? 백수정은 이 바닥에서 아웃. 내가 그렇게 만든다"고 일갈했다.

이후 매니저는 형사 승철(이시언 분)에게 수정의 실종 사실을 알렸다. 이어서 수정이 사라지기 전 "만일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장 형사를 찾아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승철은 수정의 작업실을 살펴보고 "왜 집을 무서워했을까. 무서운데 이사를 안 가고 집을 새로 얻었다고?"라고 의혹을 품었다. 이에 매니저는 "제가 누님에 대해 모르는 게 너무 많다. 매니저 자격이 없다"고 자책했다.

이후 승철은 동료 세진(김예원)과 함께 수정이 다녀간 편의점을 방문해서 전날 새벽 수정이 전화로 누군가와 싸웠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이어 수정이 방문한 카페를 찾아가서 어떤 여자와 수정이 이혼 얘기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한편, 우성은 대학에 특강을 갔다가 미모의 여대생 미래(연우)를 보고 심쿵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여주에게 써준 각서를 떠올리며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미래는 우성이 강의 도중 떨어뜨린 펜을 돌려주려고 했지만 우성이 도망치듯 사라져 만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여주는 출판사에서 보낸 어시스트 수호(김영대 분)를 만나며 극의 긴장감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여주는 수호에게 나는 향과 옷, 디자인, 손의 상처를 보고 “스토커 아니냐”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 것.

이에 수호는 “절대 아니다. 작가님께 틀림없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수호는 눈앞에 놓은 칼을 집어 여주에게 들이밀었다. 알고 보니 특수부대, 흥신소 출신 수호가 칼 찌르는 법을 가르쳐주려 한 것. 이에 차기작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살인에 대한 영감을 얻으려던 여주가 수호에게 마음을 열면서 "사람도 죽여 봤냐"고 물어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수호는 “그건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답을 회피했고, 여주는 “널 믿는 건 아니다. 필요해서 같이 하는 것”이라면서 “의심 받을 짓 하지 마라”고 경고하며 의기투합했다. 귀가한 수호는 망원경으로 정원에 발레복을 입고 앉아 있는 여주를 살펴보며 “대체 뭐가 위험한 여자라는 건가. 발레복이면 이번 주인공이 발레리나인가?”라고 의문을 품었다.

한편, 여주의 집안일을 봐주는 진옥(송옥숙 분)은 지하실에 내려갔다가 “김칫국물인가”라면서 김치냉장고 앞에 있는 의문의 얼룩을 지웠다. 이후 그가 김치냉장고를 열려는 순간, 여주가 등장해서 "아줌마, 육수 끓던데?"라고 보내고 김치냉장고를 열고 냉담한 표정으로 안을 바라봤다.

이후 밤늦게 새 김치냉장고가 도착했다. 기존 냉장고를 확인한 설치 기사들이 "여기 뭐가 들었길래 이렇게 무겁냐"고 투덜댔다. 진옥은 "비었을 텐데?"라고 의문을 품고 김치냉장고를 열어 극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치냉장고 속에 여주가 감춘 비밀은 무엇인지, 또한 수정은 어떻게 실종됐는지 궁금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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