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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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우이혼'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데이트 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4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이영하는 친구들을 불러 선우은숙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식사자리에서 선우은숙은 "이영하 씨가 기타를 되게 잘 친다"며 "데이트 하던 시절에 우리집에 오면 기타를 쳐준다고 하더라. 그 당시에 이영하씨가 너만 오면 민망하니까 스탭들도 함께 초대했다고 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선우은숙은 "밥 먹고 노래를 하는데 화장대 거울을 문득 보게 됐다. 거울 속의 눈동자가 나를 보더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전했다. 선우은숙은 "나한테 들려주는 노래인가? 싶어서 가슴이 설레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영하는 오늘도 기타를 쳤다. 능숙한 기타 실력은 물론 시원한 목소리가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이영하는 "은숙이와 상원이와 상민이와 가고 싶은 곳"이라며 가사를 불러 그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이후 선우은숙은 눈가가 촉촉하게 젖은 채로 잠깐 자리를 옮겼다.

한편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한 연예인 & 셀럽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해보는 모습을 관찰하며,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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