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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영탁이 베스트 송라이터로 등극했다.

5일 오후 7시 진행된 'MMA 2020(멜론뮤직어워드 2020)'가 방탄소년단, 임영웅, 영탁,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아이즈원, 오마이걸, 코드쿤스트, 잔나비 최정훈, 사이먼 도미닉,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베스트 송라이터를 수상한 영탁은 "가수가 아닌 작곡자로 서니 기분이 상당히 묘하다. 신인 작곡가에게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곡가라는 자리가 가수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드라마를 잘 연출해주는 감독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많은 대중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뮤지션 되겠다"고 전했다.

또한 "팬들이 없었으면 영탁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갈 길이 멀다. 앞으로 오래오래 잘 걸어갔으면 좋겠다. 앞으로 좋은 음악하는 뮤지션 영탁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MMA 2020'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비대면으로 4일간 'MMA WEEK'로 진행 중이다. MMA WEEK 동안 콘셉트 'Stay Closer in Music'에 맞춰 사전 이벤트, 사전 공연, 특별 영상 등 비대면 음악 축제에 맞는 다채롭고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