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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아는형님' 권유리X박소담X채수빈, 입담 뽐내...이순재X신구 깜짝 등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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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아는형님'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순재와 신구가 깜짝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5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소담은 본인에 대해 "상반기에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를 휩쓸고 하반기에는 '청춘기록'으로 너희들의 마음을 훔쳤다"고 소개했다.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에서 같은 역할로 출연 중인 세 사람은 1,2,3기로 나뉘어 출연하고 있었다. 채수빈이 긴장하자 서장훈은 "꽃놀이패에 같이 출연 했는데 그때는 안 떨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채수빈은 "그때 서장훈이 속이 안 좋아서 차에서 힘들어했"고 말했다.

이어 박소담은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에서 이순재, 신구와 연기를 한다고 밝혔다.

박소담은 신구와 이순재와 연기하면서 어려운 점에 대해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선생님들과 마주앉아서 대본을 읽는 것만으로도 떨렸다"며 "지금은 팔짱도 끼고 진짜 할아버지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유리는 "박소담이 신구 선생님과 술친구다"라고 말했다. 박소담은 신구에 대해 "구야 형이랑은 동네 술친구"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소담이는 웬만한 연상은 연상도 아니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소담은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이후 귀국하면서 "공항 검색대에서 붙잡혔다"고 말했다. 박소담은 "트로피를 수하물로 보내기 불안해서 캐리어에 하나씩 담아서 뽁뽁이로 열심히 쌌다"며 "트로피가 6kg로 나가 되게 무거운데 금속이기 때문에 무기로 오해한 거다"고 말했다. 이어 박소담은 "너무 꽁꽁 싸여있고 길고 무거운 뭔가 있으니 검색대에서 트로피인 걸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또 박소담은 "오스카에 다녀온 날 연극팀들과 술을 마셨다"고 말했다. 박소담은 "신구 선생님은 항상 겸손하라고 하셨다"며 "그런데 그날은 기분이 좋으셨는지 모르는 사람들한테 '소담이 오늘 왔어요'라며 '얘가 월드스타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소담은 "안 그래도 '아는 형님' 나간다고 봉준호 감독에게 연락했다"며 "감독님이 진짜 너무 잘 보고 있다며 김영철한테 사랑한다고 전해달랬다"고 말했다.

이때 신구와 이순재가 깜짝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어 이수근은 "이상민이 이순재를 15년 만에 본다더라"고 말했다. 바로 이순재가 16년 전 결혼식 주례를 선 것이었다. 이순재는 이상민에게 "빚은 다 갚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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