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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민규동 감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충무로영화제 측에 따르면 민규동 감독은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규동 감독은 지난 5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5회 충무로영화제 디렉터스 위크에 참여한 바 있다.
이에 민규동 감독과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된 배우 엄정화와 윤경호, 안세호와 임필성 감독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안세호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윤경호 등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민규동 감독의 아내인 홍지영 감독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홍지영 감독은 영화 '새해전야' 개봉을 앞두고 있던 상황으로, 지난 1일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어 우려를 자아냈으나 출연 배우와 관계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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