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컴퍼니·아티스트컴퍼니·FNC·이엘라이즈 소속 직원 확진
권상우,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류수영 소속사 이엘라이즈 직원도 확진
유재석 소속 FNC 직원 1명 코로나19 양성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유명 연예인들이 소속된 소속사의 매니저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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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배우들의 매니저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연예계에서의 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다.

7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수컴퍼니, 아티스트컴퍼니, FNC엔터테인먼트, 이엘라이즈 소속 직원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컴퍼니는 배우 권상우의 소속사로, 이 소속사 직원이 7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권상우는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당국의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한다. 이에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촬영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이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의 한 관계자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해당 관계자 외에 소속사 배우 및 직원들에 전파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엘라이즈 소속 류수영의 매니저도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류수영 및 소속사 배우들과 해당 기간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무실 내 밀접 접촉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가격리 중이다.

개그맨 유재석, 배우 정해인 등이 속한 FNC엔터테인먼트의 직원 1명도 확진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이다.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3주째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며 이 기간 동안 해당 직원과 접촉한 소속 연예인은 없다. 동선이 겹친 일부 직원들은 검사 실시 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영화 감독 민규동, 가수 청하 등이 코로나19 확진 확정을 받음에 따라 연예계를 강타한 코로나19에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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