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영철. 2020.12.27. (사진 = '철파엠'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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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SBS 라디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밀접 접촉한 DJ 겸 개그맨 김영철과 이재익 CP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SBS는 27일 "라디오 프로그램 중 이숙영의 러브FM과 김영철의 파워FM, 이재익의 시사 특공대 코너 등 중 2명이 26일 코로나 19 무증상 양성 확진을 받았다"며 이렇게 밝혔다.
SBS에 따르면, 해당 출연자들은 지난 23~24일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당일 SBS 방문 시 프로그램 진행자, 직원, 제작진들 일부와 밀접 또는 단순 접촉이 있었다.
SBS는 "즉시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확진자의 사내 동선을 파악, 모든 스튜디오와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해당 공간에 대해서 긴급 폐쇄 조치 및 방역을 실시했다"면서 "방역 이후 역학조사관의 현장조사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폐쇄 조치는 해제했다"고 전했다.
"밀접·단순 접촉자를 모두 확인하고, 방역당국과의 협조를 통해 밀접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음성판정을 받았더라도 밀접접촉자로 판정된 김영철과 이재익 CP는 14일간 자가 격리를 시작했다.
김영철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도 "김영철이 지난 26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됐다"고 확인했다.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 측은 김영철을 당분간 대체할 임시 DJ 섭외에 나섰다. 우선 28, 29일 방송은 주시은 SBS 아나운서가 대타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또 김영철이 출연 중인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녹화에도 김영철이 당분간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별개로 이숙영의 자가 격리 여부에 대한 방역당국의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SBS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들어선 시점부터 순환 재택근무를 해왔으며, 업무 중에도 가능한 한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옥 내 모든 공간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해 코로나19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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