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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연초부터 바쁜 보이그룹, K팝 대세를 꿈꾼다[SS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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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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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스포츠에는 서포머어 징크스나 2년차 징크스라는 말이 있지만 가요계는 다르다. 데뷔와 동시에 인기를 얻어야 성공 가능성이 높고 2년차에서는 보다 더 공격적인 활동으로 최정상급 아이돌로 도약할 수 있다. 연초부터 2년차 아이돌이 연달아 컴백 소식을 알리며 더 높은 비상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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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MCND가 지난 8일 두번째 미니앨범 ‘MCND AGE’와 타이틀곡 ‘우당탕 (Crush)’으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8월 ‘어스 에이지(EARTH AGE)’ 이후 5개월만에 신보로 자신들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2월 데뷔한 MCND는 ‘떠 (Spring)’와 ‘나나나(nanana)’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가장 두각을 보인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도 초고속 컴백한다. 트레저는 11일 첫 정규앨범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과 타이틀곡 ‘마이 트레저(MY TREASURE)’를 공개한다. 트레저는 지난해 8월 데뷔 후 ‘’더 퍼스트 스텝(THE FIRST STEP)‘을 테마로 3장의 싱글을 발표하고 도합 7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재 트레저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며 자신들의 인기를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특히 거의 매달 컴백 소식을 알려온 가운데 이번 정규앨범으로 데뷔 시리즈의 완결판이자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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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CRAVITY)도 19일 세 번째 미니앨범 ‘크래비티 시즌 3. 하이드아웃 : 비 아워 보이스(CRAVITY SEASON 3 HIDEOUT: BE OUR VOICE)’를 선보인다. 안정적인 실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데뷔 동시에 존재감을 각인 시킨 크래비티는 이번 활동을 통해 또 다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신인과 3~4년차 아이돌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T1419는 11일 데뷔 앨범 ‘비포 선라이즈 파트. 1(BEFORE SUNRISE Part. 1)’를 발표한다. 모모랜드 동생팀으로 화제를 모은 T1419는 MLD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IT 기업 NHN, 소니뮤직(Sony Music)이 손 잡은 보이그룹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동시 데뷔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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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빅톤(VICTON)도 정규 1집 ‘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VOICE : The future is now)’를 공개한다. 빅톤은 지난 12월 1일 정규 1집 발매를 예정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다. 지난해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활약한 빅톤은 데뷔 4년여만에 첫 정규앨범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AB6IX (에이비식스)도 첫 리패키지 앨범 ‘살루트: 어 뉴 호프(SALUTE : A NEW HOPE)’로 18일 컴백하고 다음날인 19일에는 원어스(ONEUS)가 새 앨범 ‘데빌(DEVIL)’을 발표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신인 아이돌에게 2년차 활동은 중요한 시기다. 잦은 활동으로 팀의 인지도와 팬덤을 보다 더 견고하게 해야 최정상급 아이돌로 성장할 수 있다. 게다가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코로나19 등 여러 여파로 컴백이나 활동 시기를 늦춘 경우가 많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도 겹쳐 올해에는 일찍부터 다양한 보이그룹의 신보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 선의의 경쟁이 펼쳐질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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