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4 (화)

'불후의 명곡' 친정 온 황치열, 故김현식 특집 최종 우승 차지(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故김현식 특집의 최종 우승자는 황치열이다.

16일 저녁 6시 5분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故김현식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치열, 김재환, 김영흠, 민우혁, 에이프릴 세컨드, 포르테 디 콰트로가 출연했다.

특히 김신영은 황치열에게 "매달 한 번씩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에 황치열은 "가수로서 발판을 만들어 준 곳이다"며 "친정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무대에 대해서 김재환은 "故 김현식은 제게 교과서 같은 분"이라며 "당시 기타 세션 하셨던 함춘호 선생님과 함께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환은 "최근 함춘호 선생님과 '열린음악회' 무대에서 함께 했었는데 빼앗긴 느낌이 든다"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말에 황치열은 "기타를 잘 치니까 스스로 하면 되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저희는 10개 도시 이상 전국 투어를 같이 다녔다"라고 말했다.

김재환은 1년 5개월 만에 등장했다. 김재환에 대해 김신영은 "다시보기 1위부터 4위까지 점령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환은 故 김현식의 팬이라면서 "선배님 추모 공연도 하고 추모 앨범에 노래도 불렀다"고 말했다. 라이벌에 대해서는 김재환은 "원래 황치열 선배님을 말했는데 소속사 후배 김영흠이 제일 견제된다"며 "연습을 열심히 하길래 밥도 사주고, 아이스크림도 사주겠다고 꼬셨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흠은 "어쩐지 자꾸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무대가 시작됐다. 첫 번째 무대는 포르테 디 콰트로의 무대였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故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선곡했다. 이어 김영흠은 '사랑 사랑 사랑'을 선곡했다. 투표 결과 포르테 디 콰트로가 1승을 차지했다.

세번째 무대는 황치열의 무대였다. 황치열은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 '내 사랑 내 곁에'를 선곡했다. 황치열은 포르테 디 콰트로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이어 민우혁이 등장해 '사랑했어요'를 선곡했지만 투표 결과 황치열이 2연승에 성공했다.

이어진 무대는 에이프릴 세컨드였다. 부활의 김태원과 함께 '언제나 그대 내 곁에'를 선곡했다. 역시 황치열의 승리였다. 마지막 무대는 김재환이 '추억만들기'였다. 하지만 투표 결과 황치열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