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
권상우가 김갑수를 잡은 단서를 찾았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에서는 유경(김주현 분)에게 국회의원 출마를 부인하는 태용(권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국회의원 출마 후보들 좌담회를 마치고 김형춘(김갑수 분)에게 배웅을 받던 태용은 유경과 맞닥뜨렸다. 황급히 자신을 데리고 떠나는 태용의 모습에 유경은 “정말 출마하는 거냐”고 물었고 태용은 “제가 그 사람들과 한 배를 타는 게 말이 되냐”며 “제 할 일 버리고 출세 쫓아가는 그런 사람 아니”라고 부인했다.
유경을 집에 데려다 준 태용은 우연히 유경의 아버지에게 초대를 받아 집 안으로 들어갔다. 아버지는 유경에게 “팩스 좀 대신 보내달라”고 부탁하며 “내 나이쯤 되면 팩스가 편하다”며 웃었다. 태용은 무언가 생각난 듯 유경에게 다가가 “우리 심증대로 김형춘이 총괄 책임자면 조기수가 김형춘에게 보고했을 것”이라며 “김형춘 집에 복합기가 있었다. 조기수, 김형춘 모두 팩스가 편하겠다”고 단서를 포착했다. 유경 역시 “팩스 메모리에 서로 주고 받은 정보가 많이 남아있을 수 있다”면서도 “다 교체 했을 텐데”라고 걱정했고 태용은 “또 작은 단서 가지고 전국을 뒤져야겠다”며 열의를 다졌다.
한편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매주 금,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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