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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아는형님' 유노윤호X딘딘, 전세계 팬들이 주목하는 우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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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아는형님'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유노윤호와 딘딘이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16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유노윤호와 딘딘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노윤호는 "'아는형님' 출연 후 어린 친구들이 많이 알아보게 됐다"며 "'열정 만수르' 등 모든 탄생의 시작이 된 방송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노윤호와 딘딘은 예능 방송 '두니아'를 찍으면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두니아’ 영상 중에 화제 된 영상이 있다"며 "유노윤호가 죽었는데 움직이더라"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유노윤호한테 잘 가라고 기도하는 데 손을 탁 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노윤호는 “연기하면서 죽었다고 생각했다"며 "근데 남자가 지켜야 할 곳이 있지 않나"고 말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강한 물체가 들어와서 그랬다"며 "처음엔 참았는데 딘딘이 너무 격정적으로 눌렀고 그만하라고 그런 거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유노윤호에게 "절친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최강창민이는 가족, 손호준은 데뷔 전부터 친구, 딘딘은 사회에서 만난 사람 중 가장 절친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셋이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하냐"고 질문했고, 딘딘은 "내가 죽을 것"이라며 "유언으로 '유노윤호 절친 여기에 눈감다'라고 남길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노윤호는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세 사람을 다 구한다"며 "인간에게 가장 해로운 건 해충은 대충, 다 못 구한다는 건 다 변명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딘딘은 "내가 빠져서 윤호 형이 날 구하러 오는 건 내 죄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딘딘을 칭찬했다. 유노윤호는 "나는 딘딘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며 "자존감과 자존심을 헷갈리지 않는 사람이더라"고 말했다. 또 유노윤호는 "자존심은 남을 의식하는 열등감"이라며 "자존감은 자기 자신을 체크하고 내가 있는 길이 맞나 생각하고 움직인다"고 말했다.

딘딘은 "어느 날 동방신기 콘서트를 갔는데 무대에서 유노윤호가 갑자기 '제가 좋아하는 래퍼 동생이 왔다'고 말해 많은 카시오페아들 앞에서 날 언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딘딘은 "그날 유노윤호가 랩 하기 전에 '딘딘아 형 랩 한다'고 두 번을 외치러다"며 "그리고 콘서트가 끝날 무렵 '딘딘아 고맙다'라고 내 내 이름을 먼저 외치고 '이수만 선생님 감사합니다'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그날 많은 아티스트가 왔지만 딘딘을 세 번 얘기한 이유는 그 당시 가장 인지도 낮은 친구가 딘딘이었다"며 "딘딘이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높다. 하지만 그날 온 아티스트 중 '해외 활동을 가장 안 한 친구가 누굴까'라고 생각했는 딘딘의 해외 인지도까지 챙겼다고 설명했고 전 세계 팬들에게 '유노윤호 친구'하면 딘딘을 떠올리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딘딘은 '발기부딘'이라는 별명이 생긴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딘딘은 "예전 MBC '마리텔' 출연 당시 가정의학과 선생님이 '딘딘은 계속 흡연하면 50~60대에 발기부전이 올 수도 있다'고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앞뒤가 다 잘린 채 그런 진단을 받았다는 기사가 나갔다"며 "그렇게 잊혔는데 최근 '1박2일'에서 한의사님이 내게 소양인이라면서 체질적으로 생식기가 약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딘딘은 "각종 의학에서 인정한 약한 사람"이라고 자폭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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