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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어게인TV]‘놀토’ 타블로X투컷, 이미지 ’과소비’→받쓰 ‘방해’…여전한 예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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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에픽하이가 여전히 건재한 예능감을 보여줬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는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에픽하이 타블로, 투컷의 모습이 그려졌다.

타블로는 “요즘 예능 출연이 뜸했는데 그 이유가 투컷 때문”이라며 “안 유명하니 너무 좋고 이미지 소비되는 게 싫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투컷은 이날 출연에 대해 “놀토의 팬이라 나오게 됐다”며 “그리고 아들이 아빠를 TV 나오는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안 나오니까 요즘은 비아냥대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작사가 타블로, 작가 타블로의 이미지를 믿으면 안 된다”는 증언이 놀라움을 안겼다. 타블로는 “가사 암기를 잘 못한다”며 “미쓰라 파트는 매번 새로운 발견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FLY’ 같은 경우는 한 만 번 부른 것 같은데도 들을 때마다 ‘가사가 이런 뜻이었어?’ 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러한 가운데 1라운드에서는 쿨의 ‘눈 속의 여인’ 받쓰에 도전했다. 고군분투 끝 결국 2차 시도에 실패한 도레미들은 예상과는 달리 ‘ㄱ’이 들어간다는 초성 힌트 결과에 “우리 큰일났다”며 좌절했다. 마지막 3차 듣기 중 가사를 캐치한 타블로는 “’그냥’이다 그냥”을 외쳤다. 피오는 듣기가 끝나자마자 “타블로 형 때문에 뒷줄 못 들었다”며 억울해 했고 타블로는 “너무 신나서 그랬다”며 “여러분 너무 미안하다. 죽을 죄를 지었다”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투컷은 “내가 들은 ‘그냥’이 노래에 있던 건지 타블로가 외친 건지 헛갈린다”며 타블로를 놀렸다. 그러나 다행히도 타블로가 외친 ‘그냥’이 정답으로 밝혀지며 이들은 매생이 연포탕을 맛봤고 넉살은 “까딱하면 타블로 형 대역죄인이 될 뻔 했다”며 웃었다.

한편 에픽하이는 간식게임인 ‘원곡자를 찾아라’에서 ‘극과 극’ 실력을 보였다. 투컷은 다들 헤매던 첫 문제를 단번에 맞힌 것은 물론, 안경이 떨어진 줄도 모르고 춘 거침없는 댄스로 엄청난 ‘이미지 소비’를 보여줬다. 신동엽은 “아주 유명해지려고 별 짓 다 한다”며 앞서 투컷이 얘기했던 “안 유명해서 편하다”는 말을 꼬집어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결승전까지 진출한 타블로는 결국 못 맞힌 1인이 되며 김동현으로부터 “나한테 진 사람은 처음”이라는 말을 들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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