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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복면가왕' 자연인은 '질투' OST 부른 유승범…환희 "母 최진실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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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 자연인의 정체는 가수 유승범으로, '질투' 노래로 반가움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9연승 도전과 도전자 4인의 솔로곡 무대가 공개됐다.

3라운드에서는 개그맨 이진호를 꺾고 올라온 자연인과 원더걸스 유빈을 이긴 보물상자가 맞붙었다. 자연인은 최백호의 '영일만 친구'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고, 보물상자는 이수의 'My Way'로 뛰어난 고음과 감정 표현력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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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 가수 유승범이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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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단의 극찬을 받은 보물상자가 가왕전에 진출했다. 아쉽게 복면을 벗은 자연인은 30년차 가수 유승범이었다. 드라마 '질투'의 OST에 삽입된 OST 주인공으로 유명하며, 이후 작곡가로 활동해왔다.

유승범은 '질투'가 애증의 곡이었다며 "너무 일등을 많이 해서 동료 가수들의 질투를 받았다. 마음의 상처가 됐다. 내가 스스로 음악을 해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이제는 '질투' 아니면 설 수 없었을 거다. 이젠 '질투' 부르는 것이 즐거워졌다"라며 추억의 노래를 불러 반가움을 안겼다.

'질투'는 이날 판정단으로 출연한 환희의 어머니이자 故 최진실이 출연한 드라마다. 환희는 "어머니 생각이 난다"라고 말했고, 유승범은 "환희 씨를 보면 기특하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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