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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철인왕후’ 신혜선, 숙수로 변신했다…회오리 감자-맥두날두로 연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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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신혜선이 퓨전 요리로 대신들을 사로잡았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극본/박계옥, 최아일 연출/윤성식, 장양호)에서는 망칠 뻔한 연회를 구해낸 소용(신혜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철종(김정현 분)의 연회를 망치려는 김좌근(김태우 분) 일당에 의해 수라간 숙수들이 모두 독이 든 물을 마시고 배탈을 앓았다. 대령숙수 만복(김인권 분)은 “재료가 제대로 온다고 해도 일할 사람이 없겠다”며 막막해 했다. 그때 변장한 소용이 나타나 “이번 연회를 위해 주상 전하가 특별히 보낸 숙수”라며 “그 이름하여 이생망. 지옥 같은 이 주방을 구원하러 왔다”고 말했다. 만복은 “누가 봐도 마마인데”라며 혀를 차면서도 함께 연회 준비에 나섰다.

소용은 “대통령 만찬은 정치적 목적이 있었는데 이번 연회의 목적은 뭐지?”라며 신중히 요리를 결정했고 “철종이가 내 의도를 눈치 챘을까” 걱정했다. 회오리 감자를 첫 음식으로 내온 모습에 대신들 모두 “고작 감자냐”며 비웃었지만 이때껏 맛보지 못한 식감에 사로잡혔다. 철종 역시 소용의 의중을 간파해 능숙하게 연회 음식을 설명했다. 뒤이어 내온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에서 영감을 받은 맥두날두, 막대에 점괘가 새겨진 포춘양갱으로 연회를 성공시켰다.

한편 tvN ‘철인왕후’는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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