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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어게인TV] '미우새' 샤이니 민호, 아버지→친형 언급..."승부욕의 근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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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샤이니 민호가 아버지와 친형을 언급했다.

17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샤이니 민호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호는 "전역 후에 방송국에 가장 오고 싶었다"며 "오랜만에 오는데 정말 설레더라"고 말했다. 민호의 등장에 서장훈은 "SM 내에 열정 3대장이 있지 않냐"며 유노윤호와 최시원을 언급했다.

이에 민호는 "제 승부욕의 근원지는 형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민호는 "형이랑 2살 차이인데 형이랑 모든 게 다 차이가 나는거다"며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인기도 많고 잘생겼길래 엄마가 항상 형 반만 따라가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호는 “중학교 때 빼빼로데이, 발렌타인데이에 1~2개 받고 뿌듯했는데 형은 한 보따리를 싸와서 오더라"며 "많이 부럽고 샘이 나더라"고 말했다. 친형은 서울대 체육교육학과를 전공했고 전한 민호는 "난 전교 10등 근처에도 못 가봤는데 형은 그 근처에서 노니 한편으로는 부러운데 한편으로는 짜증이 났다"고 말했다.

또 민호는 아버지 최윤겸을 언급했다. 민호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감독인 모습을 봤다"며 "그런 모습이 멋있고 존경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축구선수를 당연히 해야하는 줄 알았고 다른 친구들보다 달리기가 빨라서 꿈이 축구선수였다”며 “근데 아버지가 죽어도 축구를 못하게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민호는 "본인이 힘들었고, 그 길을 가는 게 아닌 것 같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연예인이 된 이유에 대해서는 “오디션을 봤는데 덜컥 붙은거다"며 "오디션을 봤는데 덜컥 붙는데 엄마가 안된다고 해서 고등학교 때 허락해달라 하면서 밤새 공부해서 성적 올려서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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