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피폴라 두 번째 미니앨범 커버 |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밴드 호피폴라가 오는 20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앤 덴 데어 워즈 어스'(And Then There Was Us)를 발매한다고 모스뮤직이 18일 밝혔다.
모스뮤직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희망적인 분위기의 타이틀곡 '너의 바다'를 비롯해 8곡이 담겼다. 미니앨범이지만 정규 앨범에 버금가는 규모다.
몽환적인 사운드와 장엄한 뉘앙스를 드러내는 첼로 연주가 돋보이는 '웨어 이즈'(Where Is), 쓸쓸한 감성을 자극하는 '더 러브'(The Love), 팝적인 요소가 가미된 록 장르의 '언내추럴'(Unnatural), 가슴 저미는 발라드 '맘'(Mom) 등이 수록됐다.
호피폴라는 2019년 방영된 JTBC 음악 예능 '슈퍼밴드' 초대 우승팀으로 아일(보컬·건반), 김영소(기타), 하현상(보컬), 홍진호(첼로)로 구성됐다.
보컬 2명에 첼로,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등 여타 밴드와 다른 악기 구성으로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지난해 4월 첫 미니앨범 '스프링 투 스프링'(Spring to Spring)으로 자신들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줬고, 같은 해 8월에는 트로피컬 사운드의 서머송 '렛츠'(Let's!)를 발표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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