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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에픽하이' 미쓰라 "공황장애 증상에 녹음실 뛰쳐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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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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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에픽하이’ 미쓰라가 공백기 동안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18일 오후 4시 그룹 에픽하이(EPIK HIGH)의 정규 10집 온라인 기자간담회가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번 정규 10집은 상(上), 하(下) 두 편으로 구성돼 있다.

에픽하이(타블로.미쓰라.투컷)는 정규 10집으로 3년 3개월만에 돌아왔다. 미쓰라는 이날 공백기 동안 공황장애 증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 앨범을 준비하는 시간 동안 개인적으로 힘들었다”면서 “저는 그런 성향의 사람은 아니긴한데.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는 좌절감과 인간관계의 어려움, 해야 할 일을 최고의 결과물이 와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공황장애 증상이 와서 녹음하다가 제가 뛰쳐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 그 일을 겪으면서 이런 마음에 병이나 상황에 있는 모든 분을 위로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았다. 지난 한해 자체가 모두 갑작스럽게 공포를 느낀 한 해였다. 그런 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모두를 위로하고 싶어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에픽하이의 정규 10집 ‘Epik High Is Here’ 첫 번째 앨범 ‘Epik High Is Here 上 (에픽하이 이즈 히어 上)’은 오늘(18일) 오후 6시 발매한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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