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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축구야구말구` 박찬호, 배드민턴 경기 패 "간절함 극복 못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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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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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박찬호와 이영표가 배드민턴 고수들과의 리벤지 매치에서도 첫 승에 실패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축구야구말구'에서는 박찬호와 이영표가 초등학생 배드민턴 고수와 리벤지 매치를 가졌다.

이날 박찬호와 이영표는 전북 정읍 초등학생 고수들과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간절한 마음으로 대결에 임했고, '멘털 코치' 오마이걸 승희 역시 "마지막 기회인 만큼 승리해야 한다"고 응원했다.

하지만 박찬호와 이영표는 고비를 넘지 못했다. 듀스 접전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1세트도 따내치 못한 채 초등생 고수에 패배했다.

경기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찬호는 "경기를 하다 보면 제 자신에 대해 분노가 생길 때가 있다. '한 세트만이라도 이기고 싶다'는 간절함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영표는 "3~4년, 10년, 20년 혹은 30년 동안 생활 체육 고수들이 흘리셨던 땀이 있는데, 아무리 우리가 운동신경이 있어도 쉽게 따라갈 수 없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코치 이용대는 "오늘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발전한 모습으로 정식 경기 같은 랠리가 이어졌다. 부족한 코치였지만 잘 따라와 주셨다. 그런 점들이 좋았다"고 밝혔고, 승희는 "1승보다 더 값진 인연과 경험을 쌓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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