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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아침마당' 김수희 "재혼 생각없었는데 어머니가 중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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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가수 김수희.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2021.01.1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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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가수 김수희가 재혼한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김수희가 출연했다.

김수희는 남편이 인생을 180도 바꿨다며 "한 번은 실패했다. 두 번은 제 자신을 돌아보면서 둘이 사는 것에 대한, 사랑에 어떤 정의를 내려야 하나 싶었다. 재혼을 안 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머니가 걱정한 게 혼자 있으면서 혹여라도 무절제한 생활을 할까 걱정했다. 결혼하고 안정된 가운데 노래하길 바랐다. 어머니가 중매했다"고 말했다.

김수희는 "삼촌이 일본에서 나왔는데, 남편이 제주 MBC PD로 있었다. 열심히 가이드를 잘해줬나 보다. 어머니가 눈여겨보고 서울 우리 집에 초청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수희는 남편이 잘해주냐는 질문에 "서로 양보한다"며 미소 지었다. 이를 듣고 있던 김학래는 김수희의 남편에 대해 "호남형이고 키도 크고 몸집도 좋다"고 귀띔했다.

또한 김수희는 "저는 보이는 것보다 내성적이다. 정말 좋아하는 남자가 있었는데 눈도 못 마주쳤다. 남자가 대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스타일이었다. 순정형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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