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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먹방 유튜버 쯔양 분식집, 가격 논란…"양 대비 너무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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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먹방 유튜버 쯔양. 사진|쯔양 유튜브 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 24)이 오픈한 분식집이 가격 논란에 휘말렸다.

쯔양은 최근 서울 이수역 인근에 자신의 이름을 딴 분식집 '정원분식' 개업을 알리며 요식 사업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정식 오픈 전 지인들을 초대해 테스트 기간을 겨쳤는데,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메뉴판 사진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따르면 떡볶이 중 제일 싼 정원떡볶이는 6500원, 덮밥류는 1만원, 사이드 메뉴는 7000~8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부대 떡볶이, 짬뽕 떡볶이, 모듬튀김,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칵테일 치킨에 음료 2잔으로 구성된 일명 ‘쯔사장 세트’는 3만7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이에 대해 프리미엄 분식집이라 해도 가격대가 높은 편인데다 양도 푸짐하지 않다는 지적이 고개를 들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쯔양은 대식가로 유명한데 본인 식당 음식 양은 아쉽다" "결국 식당을 열긴 여는구나" "본인 식당에도 사람들이 리뷰하러 올텐데 어쩌려고"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격과 양을 두고 논란이 일자 정원분식 측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더 나은 발전을 위해 가오픈을 미룬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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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분식 메뉴판. 사진|쯔양 인스타그램


한편 쯔양은 수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로 지난해 8월 ‘뒷광고’ 의혹에 휩싸이며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가 3개월 만에 복귀를 선언,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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