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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노현희, 전 남편 언급 "쇼윈도 부부였다...이혼 후 악플과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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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배우 노현희가 전 남편 신동진과 결혼 생활과 이혼 당시 힘들었던 심정을 털어놓았다.

노현희는 19일 방송된 TV조선 '내 사랑 투유'에 출연했다. 노현희는 2001년 MBC 아나운서 출신 신동진과 결혼했으나, 7년 뒤에 이혼했다.

노현희는 주변 사람들의 부추김으로 결혼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주변에서 괜찮다 하고, 엄마에게도 효도하고 싶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쇼윈도 부부라고 하지 않느냐"라며 "아버지를 10년에 한 번 정도 뵙는데, 내가 결혼 생활이 힘든 것을 알아차리더라. 아버지가 아나운서실로 '내 딸과 헤어져야 하는 이유'를 편지로 보냈다. 그렇게 이혼했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혼 후 악플과 루머로 시달린 노현희는 극심한 대인기피증을 겪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전 남편과 이혼 후 처음에는 나만 너무 욕을 먹으니까 힘들었다"라면서 "반듯한 사람이랑 결혼했다는 이유로 논란의 중심이 됐다"라며 불임 등 루머로 힘들었던 시간 또한 돌이켰다.

노현희는 "세상 욕을 혼자 다 먹어야 했다. 너무 힘들어서 수면제를 마셔보기도 했는데 멀쩡했다. 삼켜지지 않고 입안에 남아 있더라"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노현희는 신동진에게 "한때 인연이 있었던 사람이니까 잘 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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