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팝업★]"결혼하자더라" 53세 치과의사 이수진, 27살 연하 전남친에 딸 반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이수진 유튜브 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전남친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19일 이수진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27살 연하 전남친에게 또 연락왔는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수진은 영상과 함께 "동상이몽 이수진. 딸 반대로 재혼 못함"고 글을 남겼다.

영상에서 이수진은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알아보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유명인이라고 알아보는 사람은 없다. 강남은 각자의 가오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자신의 매력에 대해 "솔직함이 제 무기다. 김태희보다 더 잘 나갔다는 이야기를 한 적 있는데, 그건 김태희가 서울대에 들어오기 전 이야기다. 전 사실 겸손한 사람이다. 솔직함이 제 강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23살 전남친한테 아직 연락이 오냐는 질문에 "23살 전남친은 가끔 전화가 온다. 얼마 전에도 전화가 왔다. 전화가 오고 얼마 안 있다가 제가 생각나서 연애 상담하다가 이야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진심으로 저한테 결혼하자 그랬었다. 그리고 프랑스 대통령이 24살 연상 여자친구와 결혼해 유명하지 않나. 그 분이 영부인이 됐다. 그 사진을 보여주면서 '우리도 가능성 있어!'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너 대통령 할 거냐?'라고 했다. 하여튼 많이 행복했던 추억이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딸 제나가 '내 눈에 흙이 들어갈 때까지는 안돼'라고 하더라. 딸이 반대하는 거는 못 말린다. 엄마가 '내 눈에 흙이 들어갈 때까지 안돼'라고 해도 결혼이 힘든데 하나밖에 없는 딸이 그러지 않나.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이수진은 "제나 말로는 저랑 평생 같이 살거라고 하더라. 그런데 모르는 거다. 제나가 진짜 막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고 싶어지면 저도 지지않고 얼른 사랑에 빠져서 결혼할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수진은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53세 치과의사로, MBN '엄지의 제왕'에 출연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