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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팝업★]"같이 있어도 보고 싶어"..문희준, 딸 잼잼이 깜짝 고백에 폭풍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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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유튜브 '재미하우스'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문희준이 아내 소율, 딸 희율(잼잼이)와 함께한 가족여행 모습을 공유했다.

지난 15일 문희준과 소율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한겨울에 수영하기 #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문희준은 펜션 내부에 마련된 수영장에서 딸 희율이와 함께 물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화기애애한 부녀 케미는 구독자들의 흐뭇한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세 식구는 저녁으로 고기를 구워 먹을 준비를 했다. 희율이는 직접 상을 차려 문희준을 감탄케 했다. 훌쩍 큰 희율이의 모습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희율이는 상추에 고기, 소시기, 밥, 김 등을 넣어 먹으며 "토마토 맛이 난다"라며 아빠에게도 먹어볼 것을 권유했다.

이에 문희준은 "한 번도 이렇게 먹어본 적이 없다"라며 희율이가 말한 재료를 모두 넣은 쌈을 맛봤다. 희율이는 "맛있냐"라고 물었고, 문희준은 엄지 척으로 답했다.

문희준은 "토마토 맛이 난다. 정확히는 맛이 아니라 향이 난다. 신기하다"라고 설명했고, 희율이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날 문희준은 희율이에게 "오랜만에 놀러 오니까 어떠냐. 수영이 재밌었냐 고기 먹는 게 재밌었냐"라고 물었다. 희율이는 고기 먹는 게 더 좋았다고 답했다. 이어 하루 더 있고 싶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하며 수영을 더 하고 싶다고 말했다.

희율이는 고기를 남기지 않고 모두 다 먹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문희준 "다 먹기 전에 고기 구워오겠다"라며 자리에 일어서려고 했다.

이에 희율이는 "아니다 저랑 같이 먹자. 아빠가 있어도 아빠가 보고 싶다"라고 말해 문희준을 감동케 했다. 깨가 쏟아지는 두 사람의 모습은 팬들의 웃음꽃을 피웠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행복한 희율이의 모습을 보니 가정에 따스함이 여기까지 느껴지는 거 같다", "오늘도 힐링하고 간다", "잼잼이 엄마 아빠 닮아서 너무 예쁘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문희준 가족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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