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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자우림, 코로나19에 콘서트 취소…'미스터트롯' 대구 공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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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우림 단독 콘서트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밴드 자우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연기했던 단독 콘서트를 결국 취소했다.

자우림은 지난해 11월에서 이달 29일∼31일로 일정을 옮겨 진행하려던 콘서트 '잎새에 적은 노래'를 취소한다고 19일 공식 SNS와 인터파크 사이트를 통해 공지했다.

자우림은 "공연 일정을 연기했음에도 확진자 수가 현저히 줄어들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있어 정부의 방침에 따라 콘서트를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힘든 시기에 자우림의 콘서트를 기다려 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공연은 취소됐지만 추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좋은 공연으로 꼭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 6가 출연하는 전국투어 대구 공연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연장으로 일정을 거듭 연기했다.

공연 주최사는 인터파크 공지에서 "부득이하게 29∼31일 예정이었던 대구 공연은 진행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지난해 5월 티켓 오픈 이후 지금까지 대구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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