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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층간소음' 이정수, 이번엔 '노마스크' 지적…"용서해달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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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개그맨 이정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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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정수가 층간소음에 이어 커플 자리뺏기, 마스크 미착용 등 각종 논란에 잇따라 휩싸이자 "용서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정수는 1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다시 사과드린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제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계속 흘러서 이렇게 다시 글을 적는다. 부디 제 사과를 받아주시어 다툼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이정수는 "현재 층간소음과는 또 다른 마스크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 것을 보게 됐다"며 자신을 향한 마스크 미착용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사실 늘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이 있다 보니 그 순간들이 자칫 방송 카메라 앞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며 "방송국에서 카메라 앞에서 마스크를 안 쓰는 경우처럼 표정과 감정을 보여줘야 하니까요"라고 해명했다.

이정수는 "블로그가 방송은 아닌데 방송처럼 인식하고 마스크를 안 한 사진도 여과 없이 올려서 화가 나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경계를 잘 지켰어야 했는데, 잘못했다. 추후에 문제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더 챙기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특히 이정수는 "제발 다툼을 멈춰달라"며 당부의 말도 전했다. 그는 "절 위해서 대신해주시는 분들도 감사하지만, 저 때문에 같이 고통받으실 필요 없다. 화나신 분들도 제가 반성하고, 잘 챙기겠다고 하면 어느 정도 이해해 주실 분들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능한 불행한 시간은 빨리 보내고자 한다. 제가 잘못을 인정하고 잘 챙길 테니 이쯤 부탁드립니다. 용서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이정수는 과거 층간소음 논란과 청계천 자리뺏기 논란에 잇따라 휩싸였다. 특히 이정수의 과거 층간소음 논란이 재조명되자 그의 이웃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이정수는 홈파티 중독자"라며 비판했다. 이에 이정수는 이웃주민들을 찾아가 사과했으나 해당 글을 올린 당사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고, 해당 글을 올린 작성자는 자신은 이정수의 이웃이 아닌 '자리뺏기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자리뺏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정수의 잘못은 여전하다며 블로그에 올린 게시물에서 '마스크 미착용' 사진을 새롭게 문제삼기도 했다.

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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