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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최은경, 엄마 사랑에 무한 감동 "엉덩이 세상 가벼운 나도 엄마 앞에선 게을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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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천윤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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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인스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이 엄마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오후 최은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어느 도둑놈이야기"라며 "A:굴주까?? B:손질하기시러 A:손질해서주께 돼지고기주까? B:양념하기시러 A:양념해놨다 고구마주까 B:씻기구찬타 A:씻어서삶아주께.. A:김치주까 B:썰기구찬타 A:썰어서 딱 담아주께. 누구랑 누굴까요ㅋ 엉덩이 세상가볍고 바지런한 나도 엄마 앞에선 한없이 게을러짐ㅠㅠ 왜그럴까"라고 엄마와의 대화를 회상했다.

최은경은 "머 대단히 바쁘다고 요새 엄마한테가서 얼굴만 쭉 보이고 말았는데 오늘은 가서 먹고 같이 수다떨고하니 울엄마 신났어요. 새로꾸민 그림그리는방도 막 보여주고ㅋㅋ"라며 "엄마..고마옹..잘무그껭 그림도 열심히 그려놔 나중에 전시회 해야지. 우리 일욜에 또 놀자 약속"라고 글을 덧붙이며 엄마의 사랑에 한없이 고마워했다.

최은경은 엄마가 준비해준 고구마와 굴 등을 공개하며 엄마와 다정하게 손잡고 있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팬들 역시 공감하고 있다.

한편 최은경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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