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종합] '트롯파이터' 완판기획 4연승 달성…배일호x김용임 치열한 무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MBN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트롯파이터' 완판기획이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방송된 MBN '트롯파이터'에서는 완판기획이 4연승을 달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서부터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바로 배일호와 김용임이 대결을 펼쳤기 때문. 먼저 김용임이 '열두 줄'을 선곡해 맛깔나는 목소리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배일호도 '툭툭 털고 일어나'를 선곡해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황제와 여제의 대결은 막상막하 그 자체였다. 이어진 점수는 배일호가 177점, 김용임이 181점을 받으며 김용임이 승리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강신비의 등장으로 모두를 놀랍게 만들었다. 강신비는 고봉산의 ‘용두산 엘레지’를 나이가 무색할만큼 구수한 창법을 선사했고, 이에 맞선 문희경은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골라 진한 그루브와 진득한 매력을 자랑했다. 결과는 문희경의 승리로 돌아갔다. 3라운드에는 진주와 조문근의 대결이었다. 진주는 '애모'로 남다른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했고, 조문근은 박구윤의 ‘뿐이고’를 선곡해 탁월한 무대를 완성했다. 결과는 조문근의 승리로 결정지었다.

4라운드에서는 백승민과 방성희, 신동들의 대결이 이어졌다. 방서희는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로 애절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백승민은 박상철의 ‘황진이’를 선곡해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능숙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결과는 방성희가 승리를 차지했다.

5라운드는 ‘친구’를 주제로 두 팀이 대결을 펼쳤다. 완판기획에서는 박현빈의 ‘쾌지나 칭칭’, ‘보약 같은 친구’로 구수한 그 때 그시절 우정을 떠올리게 만들었고, 짬뽕레코드는 ‘내 나이가 어때서’, ‘있을 때 잘해’로 친구들과의 오래된 우정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감성을 선사했다. 결과는 완판기획의 승리로 돌아갔다.

방송말미 6라운드는 김용임, 김현민이 듀엣이 이뤄졌다. 김현민은 "너무 떨렸다"면서 대선배 김용임과의 무대에 소감을 전했고, 이어 진주와 성리가 서울훼미리의 ‘이제는’을 선곡해 트로트와 록큰롤의 환상적인 조합을 자랑했다. 결과는 완판기획의 승. 최종 결과를 앞두고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승리의 여신 완판기획의 편을 들면서 4연승을 달성했다.

한편 MBN '트롯파이터'는 '보이스트롯'의 우승자 박세욱과 이슈메이커 김창열이 각각 가상의 기획사를 설립, 매주 새로운 가수, 배우, 아이돌, 개그맨, 스포츠 스타 등을 영입해 뽕끼 넘치는 '트로트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