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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TOO 차웅기 측 "학폭 주장 전혀 사실과 달라"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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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노컷뉴스

보이그룹 TOO 멤버 웅기. TOO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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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TOO(티오오) 멤버인 웅기(차웅기) 측이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16일 저녁 공식입장을 내어 학폭 의혹과 관련해 아티스트 본인, 학교 관계자, 피해를 주장하는 게시글에 등장하는 인물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확인 결과 학창 시절 차웅기와 사이가 좋지 않아 서로 감정이 좋지 않았던 인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특정인을 괴롭히는 방법으로 폭력을 행사했다는 등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향후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근거 없는 악의적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 등이 지속될 경우 저희는 단호한 방법까지도 강구할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알렸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OO 웅기(차웅기) 학폭 공론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술자리 소신 발언'으로 사람들이 떠받들어주는 건 차마 못 보겠더라"라며 "웅기야, 너도 솔직히 양심 찔리지? 너 애들 인생 다 망쳐놨잖아"라며 웅기의 괴롭힘으로 인한 피해자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웅기는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 방송한 엠넷 '투 비 월드 클래스'(TO BE WORLD KLASS)를 통해 선발된 10인조 아이돌 그룹 TOO 멤버다. 최근 코로나 시국에 많은 인원이 모여 술 파티하는 것을 자랑하는 다른 학우들을 단체 대화방을 통해 공개 비판한 것이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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